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20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평가대상 63개국 중 2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인구 2000만 명 이상 국가로만 따지면 캐나다(8위)·미국(10위)·대만(11위)·독일(17위)·호주(18위)·영국(19위)·중국(20위) 등에 이어 8위다.
이는 역대 최고 순위였던 2012년과 동률이다.
30-50클럽(국민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4위다.
국가별 종합 순위 1위는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차지했다.
2위 덴마크, 3위 스위스, 4위 네덜란드, 5위는 홍콩 등이었다.
이에 따라 미국(3→10위), 중국(14→20위) 등의 순위가 하락했다.
일본도 30위에서 34위로 낮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