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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 국가경쟁력 28→23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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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 국가경쟁력 28→23위로 상승

그래픽=뉴시스
그래픽=뉴시스


우리나라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2020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평가대상 63개국 중 2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2위를 기록한 뒤 2014년 26위, 2015년 25위, 2016~2017년 29위, 2018년 27위, 작년 28위를 차지했었다.

인구 2000만 명 이상 국가로만 따지면 캐나다(8위)·미국(10위)·대만(11위)·독일(17위)·호주(18위)·영국(19위)·중국(20위) 등에 이어 8위다.

이는 역대 최고 순위였던 2012년과 동률이다.

30-50클럽(국민소득 3만 달러·인구 5000만 명 이상 국가) 중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에 이어 4위다.

국가별 종합 순위 1위는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차지했다.

2위 덴마크, 3위 스위스, 4위 네덜란드, 5위는 홍콩 등이었다.
이번 순위에는 미·중 무역 분쟁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IMD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3→10위), 중국(14→20위) 등의 순위가 하락했다.

일본도 30위에서 34위로 낮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