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세계일류상품'을 새로 뽑는다.
진단키트, 방호복 등 K-방역제품을 패스트트랙을 통해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선정하고, 로고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더 많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계일류상품 인증 유효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신청기업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코트라는 온라인 수출플랫폼인 '바이 코리아'에 세계일류상품 온라인 홍보관을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일류상품에 지원하려는 기업은 신청서 등을 작성, 다음 달 31일까지 업종별 31개 간사기관 또는 코트라에 제출하면 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