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가 사상최고치에 접근하는 가운데 애플 목표주가 상향이 대세가 되고 있다.
고든은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앞으로 수년 동안 70%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쉽계 예상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애플 주가는 490달러가 된다"고 주장했다.
490달러는 이날 애플 종가 351.59달러보다 약 40% 높은 수준으로 355달러에 조금 못미치는 사상 최고치를 크게 앞지르게 된다.
앞서 시티그룹은 전날인 16일 애플 목표 주가를 4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5세대(5G) 업그레이드 사이클과 웨어러블 부문 성장세가 기폭제가 돼 애플 주가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애플 목표주가를 상향한 지 1주일도 채 안돼 이번에는 시티가 애플 목표주가 상향에 나서는 등 기관투자가들의 애플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그는 "(애플의) 5G 출범은 모두가 기대하는 슈퍼사이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애플이 9월에 5G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든은 이어 "에어팟, 애플 와치 등 웨어러블 역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애플) 서비스 구독, (음악, 동영상) 스트리밍, TV, 게임, 신용카드 사업 역시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이 앞으로 애플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아이폰 매출이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애플의 서비스 부문은 총매출의 18% 가까이를 차지하는 주요 항목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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