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G 트롬 스타일러'의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검증한 결과 스타일러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가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 각종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또 LG전자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함께 스타일러로 관리한 마스크 성능을 점검했다. 스타일러에 KF94 마스크를 넣고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를 1~3회 사용한 후 각각 측정한 결과 분진포집효율(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비율), 안면부흡기저항( 마스크 착용 후 숨쉬기 편한 정도) 등 성능이 KF94 등급 기준을 충족했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이용해 새로운 의류관리문화를 만들고 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탈취, 주름완화 등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무빙행어는 강력코스나 미세먼지코스 등에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글로벌 특허는 220건에 달한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