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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포스코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 19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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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포스코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 19일 개관

총 2084가구 규모 대단지…사송신도시 전매제한 확대 전 마지막 분양단지로 주목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상남도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던 단지로, 이번에는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동시에 운영할 방침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수는 ▲B5블록 477가구 ▲B6블록 614가구 ▲B7블록 993가구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오는 7월 말 공포 예정인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발표 전 사송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단지다. 오는 7월 말 이후 지방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규제 전 입주자 모집공고를 마쳤기 때문에 당첨자 발표 후 1년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의 평면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대부분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모든 가구가 4베이(일부 4.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된다.

주방 발코니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둘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에는 수납 공간을 극대화한 공용욕실인 ‘데시앙 바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밖에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돼 차량과 보행동선이 완벽히 분리되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협업해 테마파크 수준의 조경환경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3개 테마의 중심마당과 단지 곳곳을 이어주는 산책로, 필로티 하부 공간을 활용한 동앞정원 등이 마련된다.
또 미세먼지 특화시설을 적용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알려주는 신호등을 설치하고 미스트 분사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설비도 마련된다.

커뮤니티시설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경로당, 맘스카페, 맘스스테이션, 실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많은 성원이 이어지며 현장에서 더 자세히 상품을 살펴보고 싶은 수요자들의 마음을 반영해 견본주택 문을 열게 됐다”면서 “철저한 방역 대책과 동선관리를 바탕으로 안전한 견본주택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19일부터 선착순으로 견본주택 현장 관람을 진행할 계획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