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가 올해 북미시장에서 5월까지 누적 1400대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한 성과로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3000대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가 단기간에 북미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은 소형 건설기계장비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 때문이다. 두산밥캣은 현재 북미 소형 건설기계장비 시장에서 600여 곳의 탄탄한 영업망과 오랜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0여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최근 북미지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지만 우수한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두산밥캣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 콤팩트 트랙터와 기존 제품의 판매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소형 장비 시장 리더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