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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 2000년 역사·세계관 책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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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 2000년 역사·세계관 책으로 선보인다

'미르 연대기 :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 출간…20년간 미르 시리즈 세계관·연대기 정립

위메이드가 출간한 미르 연대기 책 이미지. 사진=위메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가 출간한 미르 연대기 책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창립 20년을 기념해 대표 게임 '미르의 전설2,3'을 비롯한 미르 IP의 연대기를 조명하는 책을 선보인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자사의 대표 IP ‘미르’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미르 연대기 :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이하, 미르 연대기)'를 18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미르 연대기’는 인간과 마족의 전쟁인 ‘마왕전쟁’을 거치며 새로운 지역으로 탐험을 떠난 제국의 원정대가 자연재해로 인한 고립을 딛고 생존을 위한 재건과 발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아울러 그 이후 비천왕국으로 이어지는 미르대륙의 지난 2000년간 생존과 재건 그리고 전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책에서는 20년 동안 발전, 변화한 '미르의 전설2,3' 세계관과 콘텐츠, 선후 관계 등을 정사(正史)중심으로 하나의 통일된 연대기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 실제 게임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최대한 역사적 관점에 입각해 서사문학의 형태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책에 담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삽입된 수십 여 종의 일러스트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위메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출판 과정을 주도했으며, ‘미르대륙’을 함께 만든 핵심 멤버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는 “위메이드의 창립과 미르의 전설이 공개된 20년을 맞이한 올해, 미르 연대기를 출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완성된 이 책의 세계관이 영화, 드라마 등 향후 IP사업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초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K-판타지의 시작을 알리는 '미르 연대기 :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는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점에서 E-Book으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