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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여주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건설...705가구 규모, 2022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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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여주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건설...705가구 규모, 2022년 준공

LH, 여주시-중기청과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주거비 경감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기도 여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여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여주시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을 건설한다.

LH는 경기 성남시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여주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 정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LH‧여주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상호 협력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3블록 내에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주택은 60㎡이하 705가구 규모로, 총 108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여주시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시세 대비 최대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사업부지 매입과 주택 건설·공급을, 여주시는 사업비·행정지원을, 중기청은 입주자 신청서 발급 지원과 추가 후보지 발굴 지원을 맡는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주거비용 절감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보다 개선되고, 중소기업 일자리가 양질의 일자리가 되는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