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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프리카에서 외환 거래 폭발…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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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프리카에서 외환 거래 폭발…그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환 시장에서 아프리카 무역업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환 시장에서 아프리카 무역업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외환 시장에서 아프리카 무역업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포렉스라이브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레이더들의 참여가 연일 늘어나면서 외환 거래가 폭발하고 있다.

아프리카 무역업체들이 외환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가 손꼽힌다. 즉, 고용과 수입의 안정과 관련된 심각한 불확실성, 사람들을 집에 가두는 엄격한 봉쇄 조치 등이다.
외환 거래는 사람들이 힘든 시기에 추가적 또는 대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금융시장도 크지만 외환 시장은 더 크다. 매일 5조 달러 이상의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어떤 시장에서든 국경간 거래를 위해 끊임없이 화폐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방대한 거래량으로 외환 시장은 유동성이 높고 빠른 속도로 거래가 실행되며 거래비용이 낮아진다.

아프리카 무역상들이 뛰어드는 이유는 낮은 거래비용을 이용해 외환 거래를 시작할 수 있고,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의 코로나19의 확산은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많은 나라들을 불안정하게 만들었고 많은 아프리카 통화들이 미국 달러 등 주요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경제가 재개되고 기업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많은 통화들이 강세로 돌아섰다. 외환 거래가 활성화되는 또다른 이유다. 코로나19로 봉쇄가 길어지면서 많은 무역업자들이 새로운 거래 전략을 탐색하고 외환 거래 방법을 배웠다.

외환 시장은 브로커를 통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 중 하나로 연중무휴다. 아프리카 상인들은 시장이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외환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한 곳이 문을 닫는 순간 다른 상점이 문을 연다. 원격으로 일하는 트레이더나 이동 중인 트레이더도 언제든지 거래가 가능하다.

외환 거래에서 출발한 아프리카 상인들은 각종 브로커와 거래, 미거래 수수료 등을 평가할 때 자본금 없이도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트레이더들은 그들의 초기 자본을 초과할 수 있는 수수료와 발생 가능한 손실을 감당해야 하지만 여기에는 큰 돈이 들지 않는다. 거래를 시작하면 손끝에 정보의 세계를 갖게 되고, 가이드, 교육, 세미나, 기타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외환을 거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프리카 무역상들은 데스크톱 컴퓨터, 태블릿, 노트북, 휴대폰과 같은 다양한 기기에서 거래를 하기 때문에 외환 거래에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외환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과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외환을 거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전략과 거래 플랫폼, 거래할 통화, 수많은 브로커들이 있다.

특히 아프리카가 관심 있는 곳에서 무역이 갑자기 급증한 것과 관련된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이유, 직업적인 선택 그리고 심지어 새롭고 다른 취미를 갖는 것 등 다양하다.

외환 시장에서 파생될 수 있는 몇 가지 혜택은 갑작스러운 유입의 이유를 설명한다. 트레이더들은 이러한 이유를 글로벌 규모로 반영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더해 외환 시장에서 통화의 가치 이동과 함께 시장 상황의 변화 가능성도 갖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