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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효자 'OLED TV' 앞세워 포르투갈 TV시장 3년 연속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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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효자 'OLED TV' 앞세워 포르투갈 TV시장 3년 연속 제패

"최고의 TV 올레드 TV가 견조한 지위 이끌어"

LG전자가 지난해 포르투갈 TV 시장에서 38.5%의 시장점유율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OLED) TV. 사진=LG전자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지난해 포르투갈 TV 시장에서 38.5%의 시장점유율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LG 올레드(OLED) TV.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TV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인기에 힘입어 포르투갈 TV 시장에서 3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 발표를 인용해 LG전자가 지난해 포르투갈 TV 시장에서 38.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거머쥐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3년 연속 업계 정상을 유지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에도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약 1800 유로(약 244만6596 원) 이상 고가 TV 시장에서도 약 48.3%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LG전자가 포르투갈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 데에는 올레드 TV나 '나노셀(NanoCell) TV' 등 LG전자의 전략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LG 올레드 TV는 지난 4월 유럽 7개국 소비자매체의 TV 성능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포르투갈 법인은 지난 2월 OLED 8K TV를 출시한 이후 OLED 모델 확장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에는 48인치 중소형 OLED 모델이 포프투갈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LG전자 포르투갈 법인 소속 홈 엔터테인먼트(HE) 부문 마케팅 관계자는 "LG전자의 올레드 TV와 나노셀 TV 기술은 다른 업체들에 비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고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