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되는 의료지원금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전국 농촌지역에서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청소년 15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10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호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복지증진과 농업인 행복을 위해 대도시농협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서울 영동농협의 농촌 난치 어린이·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도농상생 복지사업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됐다”며 “농협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서울 영동농협과 같은 도농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해나갈 예정”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