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ㆍ협업ㆍ육성 프로그램인 1Q 애자일 랩(1Q Agile Lab) 10기에 참여할 국내외 스타트업 14곳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과 하나금융그룹 전(全)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등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10기 선발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협업 툴을 활용해 언택트 기반으로 선발 과정이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촉발된 경제와 사회의 빠른 디지털화 속도에 맞춰 하나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관계사간 전략 협업에 초점을 맞춰 선발했다.
1Q Agile Lab 10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달리자, 메사쿠어컴퍼니, 보맵, 뽀득, 셀러노트, 스파이스웨어, 액션파워, 자버, 지오인터넷, 쿼타랩, 페이민트, Cogent Labs, QFPay, TRAXX 등 14개 업체다.
이 가운데 스파이스웨어, 쿼타랩은 10기 선발과 동시에 지분 투자가 결정된 곳으로 하나은행은 코로나로 경직돼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Q Agile Lab 에서의 투자 뿐 아니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적극 연계해 적극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