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이 지난 2018년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한 이후 한글과컴퓨터 계열사 한컴위드도 최근 선학골드유를 인수했다.
앞서 아이티센은 국내 최대 금거래 기업인 한국금거래소를 인수했다. 또 올해 3월 금거래소 디지털 버전인 ‘센골드’ 앱을 내놨다. 스마트폰 앱으로 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디지털화된 ‘e금’이 거래된다. e금은 언제든 현물 금으로 바꿀 수 있으며 돌반지, 골드바 등 현물 금을 맡기고 e금 전환도 가능하다. 거래 과정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경기불안으로 금 거래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IT기업들도 금거래분야에 진출하며 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비대면 거래도 적극 활용해 관련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