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리바바 자회사 이조이(Ejoy)가 만든 이 게임은 지난 5월 8540만 달러의 기록적인 수익을 거두며 게임 출시 이후 현재까지의 매출 5억 달러를 올렸다.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삼국지연의'는 나이앤틱의 포켓몬고, 소니의 운명/그랜드 오더 등 장기 흥행작을 제치고 현재 전 세계에서 6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게임으로 부상했다.
중국에서는 이 타이틀이 수익면에서는 동일한 두개의 중요한 타이틀인 PUBG 모바일과 왕의 영예를 가진 틴센트 그룹에만 유일하게 뒤졌다.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 게임회사인 텐센트가 중국 모바일 게임을 오랫동안 지배해 온 가운데 알리바바가 업계의 빅 플레이어가 될 시기가 무르익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