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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얼굴인식 출입관리·무인 서비스로 '디지털 대면방식 보안시대'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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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얼굴인식 출입관리·무인 서비스로 '디지털 대면방식 보안시대' 열어

스마트폰에 사원증 기능 탑재, 카드형 사원증의 불편 없앤 '클레스'로 사용자의 안전·편의성 높여
무인편의점에 지능형영상감시시스템(SVMS) 적용된 지능형 CCTV 설치, 매장 내 이상행위 감지

에스원은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 'CLES(클레스)'를 통해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스원이미지 확대보기
에스원은 얼굴인식 출입관리 솔루션 'CLES(클레스)'를 통해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에스원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스템의 사회적 확산에 따라 보안 서비스에도 안정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얼굴인식 출입관리와 무인편의점 보안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21일 에스원에 따르면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CLES)'는 얼굴인식 스피드게이트(보안경비 체계 강화한 출입보안 시스템)를 포함해 내방객 출입관리, 건물 내 잔류자 안전확인, 모바일 사원증까지 제공한다.
클레스는 얼굴인식 등 첨단 보안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스마트폰에 사원증 기능을 탑재해 카드형 사원증을 패용하는 불편을 없앴다. 특히, 방문예약, 모바일 출입증 발급, 방문객 모바일 디바이스 차단으로 효율적인 방문객 관리가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와 관리의 효율성까지 고려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CLES는 'Creative Leading Enterprise Solution'의 약자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AI(인공지능),모바일과 IoT, 클라우드를 적용한 차세대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으로 창의적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용 솔루션을 의미한다.

CLES가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F-Pass 리더(저조도 환경에서도 고성능의 얼굴인식 출입기능을 제공하는 실내용 리더) ▲F-Pass 등록기(다각도에서 동시 촬영해 신속한 얼굴 등록을 지원하는 기기) ▲F-Pass 게이트(원거리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로비 보안용 게이트) ▲F-Pass 워크스루(원거리 얼굴인식 기술을 적용한 doorless 형태 게이트) ▲M-Pass(모바일 기반 사원증 솔루션) ▲V-Pass(방문예약, 모바일 출입증 발급, 모바일 디바이스 차단을 위한 방문객 출입관리 솔루션) ▲Safety Scan(위급상황 시 임직원의 대피를 돕고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환경 솔루션) 등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CLES는 생체인식을 활용한 중요지역 보안 강화로 분실 사원증 도용을 예방과 외부로의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서비스를 고도화한 시스템"이라며 "사원증 발급 프로세스 간소화와 발급기간 단축 등 보안의 효율성도 높였다"고 말했다.

에스원은 편의점에도 보안 서비스를 적용한 무인편의점 시스템으로 언택트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스원은 무인 편의점에 지능형영상감시시스템(SVMS)이 적용된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 SVMS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이 탑재돼 이상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무인 편의점에 설치된 SVMS는 난동, 장기 잔류자, 화재 등의 알고리즘이 적용돼 매장 안의 사람이 제품을 훔치거나 기물을 파손하려 하면 자동으로 인지하고 경보를 울린다. 또 노숙자나 취객이 편의점 내에 장시간 머무르는 경우에도 에스원 관제센터에 상황이 전달되고 필요할 경우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에서 무인 편의점에 원격 경고방송도 가능하다. 관제센터에서 영상으로 확인하고 '행동을 중단해 주십시오. 보안요원이 현장으로 출동 중입니다' 등을 바로 편의점 내부에 방송해 범행의지를 꺾고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편의점 내부에서 생기는 소리에도 반응하는 센서가 설치돼 있다. 비명이나 기물 파손 등의 소리가 발생하면 음원감지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바로 관제센터에 전송된다. CCTV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도 세밀하게 알아낼 수 있다. 관제센터에서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보안요원이 출동한다.

무인편의점 내부에서 구매 중인 고객이 위협을 느낄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취객이 들어와 위협하는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 버튼'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보안업계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전문가 육성은 물론 첨단 기술력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면서"얼굴인식 출입관리와 무인 편의점 보안 서비스 등 기술적인 보안 서비스의 혁신으로 비대면을 넘어 디지털 대면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