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덕션'은 인덕션만으로 이뤄진 삼성 전기레인지 라인업이다.
상판은 화이트 색상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밝은 색상의 싱크대에도 깔끔하게 어울리며 조작부에는 상판과 조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클린 화이트, 클린 그레이, 클린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도입했다.
4면 테두리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에 따른 측면 깨짐을 방지하고 각 화구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개별 슬라이드 방식의 패널,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의 다채로운 색상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에 이어 올 인덕션에까지 도입해 소비자 취향과 주방 인테리어에 맞는 맞춤형 주방가전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3개 화구에 모두 고화력 부스터를 적용해 많은 양의 음식도 빠른 시간 내에 가열할 수 있다. 가장 큰 화구는 부스터 기능을 사용하면 출력이 최대 3000W에 이른다.
한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해 제품 동작 상태와 사용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 ▲상판에 남아 있는 열을 직관적으로 표시해주는 ‘잔열 표시’ 기능 ▲조리 도중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모든 화구 작동을 일시정지 하는 기능 등 삼성 올 인덕션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은 그대로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 인덕션 신제품의 핵심 부품인 상판과 메탈 프레임은 3년, IH코일은 10년 무상보증한다.
한편 삼성 인덕션은 높은 열 효율과 강력한 화력에 안전성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누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이 2.5배 늘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인덕션은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 받아 왔다”며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올 인덕션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