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센터(ITC)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의 영향을 받아 전세계 중소기업중 20%가 3개월 이내에 폐업할 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응답한 업체의 약 3분의 2가 ‘봉쇄조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응답한 반면 대기업의 비율은 43%에 그쳤다. 또한 중소기업의 약 5분의 1은 3개월 내에 항구적으로 사업을 접을 리스크가 있다고 답변했다.
ITC는 보고서에서 “전세계 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건전성에 달려있으며 앞으로 세계경제는 중소기업이 어떻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벗어날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