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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 폴더블폰에 초박형 강화유리 UTG기술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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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 폴더블폰에 초박형 강화유리 UTG기술 채택

삼성전자 오는 8월초 UTG기술 적용한 신제품 출시 예정

서라운드화면에 UTG기술을 적용한 샤오미의 폭더블폰. 사진=기즈차이나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서라운드화면에 UTG기술을 적용한 샤오미의 폭더블폰. 사진=기즈차이나 캡처
삼성전자가 초박형 강화유리 UTG(Ultra Thin Glass)를 사용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지난 2월에 출시하자 중국 샤오미와 화웨이도 폴더블폰에 UTG기술을 채택할 방침이라고 기즈차이나 등 중국현지매체들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Galaxy Z Flip)에 새로운 종류의 디스플레이 기술인 UTG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UTG디스플레이는 유리폴리머소재로 만들어진 초박형 강화유리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갤럭시Z플립은 갤럭시폴드보다 훨씬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5일 출시예정인 제트플립(Z Flip) 5G와 갤럭시폴드Galaxy Fold)2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IT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챗 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은 샤오미와 화웨이등 중국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UTG 기술을 폴딩 화면 및 서라운드 화면에 채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샤오미는 지난해말 출시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연기한 미 믹스 알파(Mi Mix Alpha)의 서라운드 화면에 UTG기술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폴더블폰 시장을 놓고 자존심경쟁을 벌이고 있는 화웨이도 차기 접이식 스마트폰 메이트 X2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