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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전기차 니오, 텐센트의 지분 확대 발표 뒤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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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전기차 니오, 텐센트의 지분 확대 발표 뒤 상승세

중국 전기차 니오가 텐센트의 지분 확대 발표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니오가 텐센트의 지분 확대 발표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인터넷 공룡 텐센트가 니오 지분을 확대했다고 밝힌 뒤 주가가 뛰었다.

22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니오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가 시작 되기 전 5.6% 넘게 급등했고, 정규 거래에서도 1.2% 올랐다.
공시에 따르면 텐센트는 이달들어 니오 주식 168만주를 더 사들였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게임 업체인 텐센트는 추가 주식 매입을 통해 니오 지분율을 15.1%로 끌어올렸다.

앞서 텐센트는 니오가 기업공개(IPO)를 하기 전인 2018년 니오에 5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후 투자를 확대해 IPO가 끝났을 때에는 3290만 달러, 작년 2월에는 2024년 만기인 전환사채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니오 주가는 올들어 80% 넘게 폭등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같은 폭등세를 이유로 그동안 니오 주식에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주문해왔다. '보유'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는 24% 낮은 주당 5.55달러로 제시했다.

그러나 메릴린치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로 5.50~7.30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니오 주가는 7.43달러에 마감했다.

메릴린치의 리밍션은 니오 전기차 주문이 증가하고 있고,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수혜자라면서 니오의 2분기 전기차 총마진이 개선되고 현금 흐름도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니오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출하대수는 3436대로 지난해 5월에 비해 215.5% 폭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