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금융영토를 넓혀라]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네트워크로 투자자와 함께 성장

공유
0

[글로벌 금융영토를 넓혀라] 미래에셋대우, 글로벌 네트워크로 투자자와 함께 성장

지역별 특화전략, 글로벌 경쟁력 확대
국내투자자에게 차별화된 상품공급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고 있다.사진=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금융의 해외수출을 목표로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세계 다양한 우량자산을 앞서 찾고, 해외투자의 기회를 적극발굴해 투자자에게 가치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구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0개국에 700여명의 해외인력이 투자사업을 영위하고, 지역별로 특화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투자은행(IB)와 위탁매매(브로커리지)다.

먼저 글로벌IB의 경우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자기자본투자와 대체투자와 함께 상품화를 추진하여 국내투자자에게 차별화된 글로벌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크로스보더(Cross-border:국가간) 인수합병(M&A)과 투자자문을 수행하며 한·중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기업공개(IPO), 자금조달주선, 우량기업 투자 등 현지특화된 IB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홀세일(Wholesale)과 채권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위탁매매를 보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한국 주식영업(Equity Sales)를 한다. 글로벌 브로커리지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선강퉁, 후강퉁:교차거래시장) 거점을 중심으로 해외주식 브로커리지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현지 리서치를 통해 해외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눈에 띄는 사실은 그동안 글로벌해외진출의 투자가 열매로 돌아오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 해외 법인은 1709억 원의 세전 순이익을 거뒀다. 해외 법인의 세전 순이익이 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내증권사 중 최초 사례다. 해외 법인의 그룹 전체 순이익 비중도 19%이른다.

글로벌 위탁매매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해외주식자산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증권업계 최초다. 2017년 1월 1조 원 돌파 이후 3년 만에 10배로 증가한 수치로 올해에만2조 8000억 원이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2017년 1조 원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 말 2조9000억 원, 2018년 말 4조4000억 원, 2019년 말 7조2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의 급증의 배경에 폭넓은 해외주식 유니버스 중 추천한 포트폴리오의 높은 수익률, 우수한 직원 역량, 해외주식투자 콘텐츠 등이 있다.

직원의 글로벌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 분기 GBK(글로벌브로커리지)포럼을 개최해 영업직원들에게 해외주식 추천종목과 해당 기업의 투자포인트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모닝미팅’시간에 해외기업 분석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원의 강의를 진행해 해외주식에 대한 상담 역량을 높이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시아의 톱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며 “이제 아시아를 훌쩍 뛰어넘어 글로벌 톱 IB(투자은행)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