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휴전협정을 위반한 러시아에 대해 에너지, 금융, 무기분야 제재를 6개월 연장한다.
이 조치는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 악화에 따른 것이다. 모스크바는 베를린에서 살인을 지시하고 독일 정부에 사이버 공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가 효과를 불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와 분쟁은 때때로 잊힌 유럽의 전쟁이라고 불린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은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150만 명의 우크라이나인들이 실향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