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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하노버 공장 5000명 2029년까지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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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폭스바겐, 하노버 공장 5000명 2029년까지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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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하노버 공장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하노버 공장 상용차 부문(VWN) 직원 5,000명을 2029년까지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VWN 책임자 토마스 세드란은 ‘오토모빌워체’와 인터뷰에서 “자연적 변동을 통해 노동력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VWN에는 직원들이 2018년에 체결된 회사와 계약을 고수하고 있고, 하노버에는 여전히 약 15,000명이 고용되어 있다.

상용차 제조는 향후 폴란드에서 이뤄지거나, 새로운 파트너인 포드에서 진행된다. 프리미엄 밴 등 고가 차량 생산과 2022년부터 생산될 완전 전기식 ID 버즈(ID Buzz)는 하노버에 남는다.

세드란은 “작업 위원회가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강조하며, “2만 유로를 호가하는 상업용 차량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는 독일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고 전했다.

VWN은 이미 폴란드에서 캐디, 트랜스포터 및 크래프터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도 그곳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약 27만대 차량이 VW의 폴란드 공장에서 조립 라인에서 생산된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