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하노버 공장 상용차 부문(VWN) 직원 5,000명을 2029년까지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VWN에는 직원들이 2018년에 체결된 회사와 계약을 고수하고 있고, 하노버에는 여전히 약 15,000명이 고용되어 있다.
상용차 제조는 향후 폴란드에서 이뤄지거나, 새로운 파트너인 포드에서 진행된다. 프리미엄 밴 등 고가 차량 생산과 2022년부터 생산될 완전 전기식 ID 버즈(ID Buzz)는 하노버에 남는다.
세드란은 “작업 위원회가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강조하며, “2만 유로를 호가하는 상업용 차량은 추가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는 독일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고 전했다.
VWN은 이미 폴란드에서 캐디, 트랜스포터 및 크래프터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전기 자동차도 그곳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약 27만대 차량이 VW의 폴란드 공장에서 조립 라인에서 생산된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