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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 1년간 고객 약 8만명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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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 1년간 고객 약 8만명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부터 비대면으로 금리인하권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카카오뱅크는 출범 초기부터 비대면으로 금리인하권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뱅크가 지난 1년간 고객 약 8만명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 중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 받은 고객 수가 약 82000명, 건수로는 약 13만 건이라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2019년 6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년 동안 약 8만2000 명의 고객이 총 30억 원의 이자를 감면받았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부채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19년 6월부터 법제화됐으며 11월부터는 전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출범 때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