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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백엔드 아키텍처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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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백엔드 아키텍처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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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BB)이 디지털 화폐의 백엔드 구조 개발을 완료했다.
중국 인민은행 왕중민(王中民) 전 부주석은 중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백엔드 아키텍처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왕 부장은 텐센트 핀테크 레이서치 인슈티튜트와 베이징 핀테크 50 포럼이 주관하는 온라인 2020 핀테크 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은 이미 수많은 가상화폐가 존재하고 개발 중인 상황에서 이들 화폐가 국가 디지털 통화와 공존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 조성을 모색하고 있다. 왕 부장은 이런 시스템이 디지털 화폐 공간에 더 건강한 경쟁과 협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전염병은 더 많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 정부들로 하여금 더 나은 디지털 결제 기반 시설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가져 디지털 통화 공간에서의 경쟁을 증가시켰다. 그는 특히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 기반의 디지털 지갑으로 연구 중인 리브라 개발에 주목했다.

[시험단계 중국 CBDC]


왕 부장은 “중국 CBDC는 현재 시험 단계에 있다”고 포럼에서 말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이 디지털 화폐 출시와 이행을 도울 법률 초안 작성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중국상업은행 등이 중국 인민은행과 함께 개발 및 테스트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언제 디지털 화폐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인지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여전히 확신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글렌 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코인텔레그래프에게 디지털 위안화가 전세계에 최초로 출시되는 국가가 지원하는 가상화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