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다음주 중 인도에서 약 8만5000 루피(약 135만 원) 가격으로 '더 세리프' TV 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이 제품은 세리프체 'I' 자를 연상시키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2019년형 신모델에는 QLED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돼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기존 QLED TV에만 탑재해 온 ‘매직스크린’ 기능을 이 제품 콘셉트에 맞게 적용해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스크린에 날씨, 시간, 이미지 등을 띄워 실내 인테리어를 한층 감각적으로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TV의 글로벌 판매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더 세리프(The Serif)’ TV를 출시하며 현지 프리미엄 인테리어·가구 브랜드 ‘커뮨(Commune)’과 손잡고 라이프 스타일 TV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에서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등 라이프스타일 T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코스모스코(Cosmoscow) 2019’ 행사에도 참가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