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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14억명 인도 시장 겨냥한 '맞춤형 TV'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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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전자, 14억명 인도 시장 겨냥한 '맞춤형 TV' 선보인다

삼성, 인도·싱가포르·러시아 등서 라이프스타일 TV 판매 확대 총력

삼성전자 모델이 ‘더 세리프(The Serif)’ TV  55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모델이 ‘더 세리프(The Serif)’ TV 55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를 출시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가 다음주 중 인도에서 약 8만5000 루피(약 135만 원) 가격으로 '더 세리프' TV 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세리프는 '더 세로(The Sero)' ‘더 프레임(The Frame)’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TV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홀렉(Bouroullec) 형제가 참여해 만들었으며 심미적 가치에 중점을 둔 독창적 디자인과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세리프체 'I' 자를 연상시키는 독창적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2019년형 신모델에는 QLED 디스플레이까지 적용돼 초고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기존 QLED TV에만 탑재해 온 ‘매직스크린’ 기능을 이 제품 콘셉트에 맞게 적용해 TV를 보지 않을 때에는 스크린에 날씨, 시간, 이미지 등을 띄워 실내 인테리어를 한층 감각적으로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는 최근 라이프스타일 TV의 글로벌 판매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더 세리프(The Serif)’ TV를 출시하며 현지 프리미엄 인테리어·가구 브랜드 ‘커뮨(Commune)’과 손잡고 라이프 스타일 TV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9월에는 러시아에서 더 프레임, 더 세리프 등 라이프스타일 TV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코스모스코(Cosmoscow) 2019’ 행사에도 참가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