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주간지 '비르츠샤프츠보케'(WirtschaftsWoche)에 따르면 6월 2일 얀 크롬멜린크(Jan Crommelinck) MT인더스트리 리사이클 부사장은 "산업자재 철강 재활용 사업은 이 분야에서는 처음 설립되는 합작회사"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모든 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크롬멜린크는 스크랩 과정이 종종 불분명해 이 모든 것이 매우 비효율적인 공정으로 이어져왔다고 설명했다.
크롬멜린크는 "향후 제철소 등의 고객은 MT인더스트리를 통해 직접 순철을 구매할 수 있으며 딜러를 통한 중간 단계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비용을 대폭 낮추고 구매가격도 저렴해 고객들은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철강생산의 절반은 재활용 철강에서 나오며 이는 매년 2000만톤 이상에 해당한다.
이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로, 3명의 직원과 크롬멜린크, 만트로 매니저 더크 뮐러(Dirk Müler)는 현재 명확한 철강의 재활용 콘텐츠만 갖고 있지만 몇달 내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T인더스트리 리사이클 지분의 50%는 만트로(Mantro)가 소유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