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폭스바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수요감소로 타격을 받은 렌터카 기업이 경제적 여파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폭스바겐이 유럽 연합(EU)에 인수 의사를 밝히고 실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잠정적인 것으로 유럽 연합(EU)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방출로 인한 재정적 손실을 감안할 때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유럽카는 유럽 지역 렌터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폭스바겐은 "인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실사를 실시하기 위해 유럽카에 손을 뻗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예비적이며 유럽카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의 재정적 피해를 감안할 때 거래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럽카의 시가총액은 4억4100만 달러에 달하지만 순부채가 11억3000만 달러다.
지난 달 유로카는 3억7000만 유로의 지원패키지를 확보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프랑스 정부가 90%로 보증하는 2억2000만 유로를 대출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