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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 국내외 사업다각화로 수익성과 이익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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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 국내외 사업다각화로 수익성과 이익안정성 확보

2020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4% 감소한 6299억원으로 예상


BNK투자증권 김인 애널리스트는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2020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로 경상적 수준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상품(파생 포함)과 기타 손실 397억원 발생에도 불구하고 해외주식 잔고 확대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와 분배금- 배당금도 큰 폭 증가하면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78억원( 전년대비 35.4% 감소, 전분기대비 21.1% 하락)을 기록했다.

2020년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1.8%(전분기 대비 106.3%) 증가한 2224억원으로 경상적 순이익을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거래대금의 대 폭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 증가로 수수료이익은 전년대비 28.6%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11.85% 상승이 예상된다. 파생상품과 기타손익도 국내외 금융시장 가격상승에 따라 경상적 이익 외에 전분기 손실의 일부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4% 감소한 6299억원으로 예상된다. 2019년 큰 폭의 지배주주순이익(전년대비 42.6% 상승)의 증가와 2020년 1분기중 큰 폭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0년 2분기 이후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실적증가 추세의 지속으로 2020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6299억원의 소폭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큰 폭으로 증가한 거래대금이 유지된다면 하반기 실적은 당사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

BNK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증권주 내 가장 많은 자기자본을 기반으로 국내와 해외에서의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과 이익안정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에서 우려했던 공정위 시정명령과 과징금 이슈도 마무리된 상황이다. 향후 발행어음과 중장기 IMA(종합투자계좌, 투자자에게 원금은 보장하면서 투자성과에 따라 이익을 배둔하는 계좌) 인가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1860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주친화정책 강화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000원(목표PBR 0.8배)을 신규 제시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 계열의 증권회사다. 사업환경은 ▷국내 금융투자업계는 낮은 진입장벽으로 경쟁이 치열하며 이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자본시장통합법 통과로 금융회사의 업종간 업무영역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고 ▷ 퇴직연금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미래에셋대우는 경기변동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왔으며 주식시장은 경기변동에 6개월 정도 선행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자금운용 실적] ▷신용공여금 (7.8%) ▷현금 및 예치금 (8.2%)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10.2%)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 (45%)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에셋대우의 원재료는 [자금조달 내역] ▷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지정금융부채 (25.1%) ▷RP (23%) ▷자본금 (5.9%) ▷투자자예수금 (9.8%) ▷기타부채 (14.5%)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증권거래·인수합병 활성화와 금융투자상품 판매 증가시 수수료 수입 증가로 수혜를 입어왔다.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신규사업은 ▷금융상품 개발, 금융사업부문 다각화 등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미래에셋캐피탈(22.25%) ▷최현만(0.05%) ▷박현민(0.05%) ▷기타(0.18%) 등으로 ▷합계 22.53%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