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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코로나19' 극복 글로벌 모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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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코로나19' 극복 글로벌 모금 이벤트

26일부터 한 달간 LoL 스킨 3종·크로마·테두리·아이콘 세트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전세계 현장 의료진·보건 근로자 전달

라이엇게임즈 자선 모금 이벤트 아이템. 사진=라이엇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라이엇게임즈 자선 모금 이벤트 아이템. 사진=라이엇게임즈
글로벌 온라인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 극복을 지원하는 모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달 24일 오전 5시까지 한 달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기간 한정 아이템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 이벤트는 전세계 LoL 이용자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상점에서 사회공헌 배지가 부착된 상품을 구매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상품은 의료진의 모습을 한 스킨 3종, 기타 관련 아이템이며, 외과의사 쉔, 간호사 아칼리, 의사 선생님 케넨까지 챔피언 3종에 해당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세계 현장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에서 제작됐다.

이 외 형형색색의 크로마, 테두리, 아이콘 세트, ‘사랑을 담아, 아칼리!’ 감정표현이 마련됐으며 모든 아이템이 포함된 메가 기부 세트도 준비됐다. 스킨3종 외에는 모두 기간 한정 판매 상품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 사회 공헌 펀드에 기부되며, 이는 글로벌 자선 단체를 통해 전 세계 의료진, 보건 근로자,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재까지 약 450만 달러(한화 약 54억 원)를 기부했으며 지난달에는 코로나19 기금 조성을 위한 48시간의 연속 스트리밍 이벤트 '미드 시즌 스트리밍 마라톤'을 열었다. 이를 통해 전세계 LoL 리그와 이벤트 매치 시청으로 발생한 수익금 63만 달러(한화 약 7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에 수 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과 수술복을 제작해 기부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