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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철도 공기업,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철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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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철도 공기업,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철도 만들 것"

국토부, 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에스알·철도협회와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 개최

26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 4,5,6번째)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이미지 확대보기
26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오른쪽 4,5,6번째)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코레일) 등 철도 공기업들이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부터 24시간 안전한 철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기념해 '2020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 에스알이 공동주관하며 한국철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철도의 혁신과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철도 2020'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 기념식에는 한국철도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과 김현미 국토부장관,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 권태명 에스알 사장 등 철도 관계자를 비롯해 조응천, 윤관석, 장철민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등 24시간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철도인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철도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철도인 130명에 대한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시상 등이 진행됐다.

김상균 철도협회장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형 신성장 산업으로 철도를 키워나가자"고 제안했다.

김현미 장관은 "2020년을 우리 철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철도인들이 지혜와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철도의 날'은 원래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노량진∼제물포 구간)가 개통된 날인 1899년 9월 18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나, 일제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지난 2018년 철도국이 설립된 1894년 6월 28일로 변경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