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에 ‘조 단위’ 청약증거금

공모주 청약시장에 ‘조’ 단위의 청약증거금이 몰리고 있다.
경쟁률도 1000대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 신도기연의 일반 청약에 2조 원에 달하는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도기연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경쟁률이 955.01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1조9864억 원이 몰렸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위더스제약이 26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를 청약받은 결과, 1082.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2조7500억 원이 몰렸다.

위더스제약은 2004년 설립된 전문의약품 제조업체로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약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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