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6일 이사회에서 케이뱅크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날 유상증자를 결정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BC카드, NH투자증권 등 3대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증자가 추진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이들 3대 주주에 2392억 원을 배정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약 1574억 원 규모의 전환 신주 3147만340주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8일 각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가 배정되고, 실권주가 발생하면 주요 주주가 이를 나눠서 인수할 수 있게 된다.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28일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