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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흘 연속 4만 명 신규 확진…중남미 '코로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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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흘 연속 4만 명 신규 확진…중남미 '코로나 비상'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일 연속 4만 명을 넘어섰다.
멕시코 등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중남미 코로나19 집중 확산이 우려된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현재 브라질 신규 확진자는 4만673명이다.

지난 23일과 24일에도 4만131명, 4만99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브라질 확진자 수는 123만3147명으로, 미국의 250만4676명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브라질에서는 특히 6월 들어 신규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다른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도 멕시코의 경우 이날 610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6월 이전까지만 해도 하루 확진자가 3000명대였던 만큼 우려가 크다.

온두라스의 경우 이날 79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에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기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