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CLI)가 경기 팽창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 100을 2년 만에 회복했다.
우리나라의 CLI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7월의 100 이후 약 2년 만이다.
경기선행지수는 기업 경기 전망, 주가, 자본재 재고, 재고순환, 장단기 금리 차, 교역조건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6∼9개월 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쓰인다.
조사 대상 국가들 상당수의 5월 CLI가 상승했지만, 100을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미국은 94.8로 전달다 0.9포인트 올랐고 중국은 96.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은 97.6으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CLI 수치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