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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선행지수 2년 만에 100 회복…OECD 회원국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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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선행지수 2년 만에 100 회복…OECD 회원국 중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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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에도 지난달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CLI)가 경기 팽창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 100을 2년 만에 회복했다.
29일 OECD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의 CLI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오른 100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CLI가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7월의 100 이후 약 2년 만이다.

경기선행지수는 기업 경기 전망, 주가, 자본재 재고, 재고순환, 장단기 금리 차, 교역조건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6∼9개월 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쓰인다.

조사 대상 국가들 상당수의 5월 CLI가 상승했지만, 100을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미국은 94.8로 전달다 0.9포인트 올랐고 중국은 96.2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은 97.6으로 0.8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CLI가 100을 회복했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에서 CLI 수치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