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 다시 기지개펴나…코로나19 진단키트 기대

씨젠 주가가 소폭 하락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26% 오른 11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오름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제이피모건이 3만1568주를 내다팔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코로나19진단키트업체인 씨젠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28일 오후7시(한국시간) 조금 넘어 1000만 명 선을 넘었다. 미국은 27일 4만여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1분기 실적을 보면 코로나19의 진단키트 매출이 약 290억 원 발생했지만, 기존 호흡기 진단키트 매출도 127억 원이 발생 전년대비 약 50%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증가로 기존 진단제품들의 수출량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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