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종사자 수가 2개월 연속 30만 명 넘게 감소했다.
4월 36만5000명에 두 달 연속 30만 명대 감소한 것이다.
사업체 종사자는 3월에도 22만5000명 감소,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난달에는 정부 일자리 사업을 포함한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에서 5만 명 증가했다.
보건·사회복지업도 8만5000명 늘었다.
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은 15만5000명, 12.1% 급감했고 학원을 포함한 교육서비스업과 도·소매업도 6만9000명, 6만3000명 줄었다.
3월 1만1000명, 4월 5만6000명보다 감소폭도 커졌다.
300인 이상 사업체는 1만3000명 늘어난 반면, 300인 미만 사업체는 32만3000명 줄었다.
임시·일용직, 특고, 영세사업체 종사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 충격이 확산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