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탈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후원의 손길이 줄어 들어드는 것을 고려해 희망스튜디오와 어썸피스가 함께 기획했다. 어썸피스는 스마일게이트의 청년 창작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 멤버십' 출신에서 성장한 인기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탈가정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이번 기부는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인 어썸피스가 본인들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다시 환원한다는 점에서 기부의 선순환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찾아 스마일게이트의 수혜자와 함께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어썸피스는 “이번 탈가정 청소년들에 대한 기부는 ‘좀비고등학교’가 6년 이상 롱런 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유저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어썸피스가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스마일게이트와 자사 게임을 즐겨 주시는 유저분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