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4시에 시행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3 레전드 토너먼트는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의 기반인 이용자 실시간 대전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게임 내 시즌 최상위 간의 순위 결정전이다. 상위 랭커 4인이 단 하나의 레전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승부를 가린다.
경기는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최광원 캐스터, 인플루언서 심양홍과 야삐 해설로 진행됐으며, 영어∙일본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 등 총 12개 언어로 해외 각지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약 8만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이날 대회에는 캐나다 ‘하우투플레이(Howtoplay)’와 한국의 ‘해나(Hannah)’가 첫 경기로 맞붙었으며, ‘하우투플레이’가 지난 월드 아레나 시즌10 우승자의 저력으로 2세트를 잇따라 가져가 결승에 먼저 안착했다.
곧이어 펼쳐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중국의 ‘프리맨(Freeman)’과 미국의 ‘트루웨일(TrueWhale)’이 맞붙었으며, 치열한 경기 끝에 ‘트루웨일’이 1위 후보로 떠올랐던 노장 ‘프리맨’을 상대로 밴픽 전략을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무패 행진으로 결승전에서 만난 두 선수는 첫 세트부터 팽팽한 대결로 박진감을 더했다. 결승에서 트루웨일이 자신만의 공격 스타일로 첫 승을 먼저 선점했으나, 이후 하우투플레이가 노련한 플레이로 날카로운 밴픽 전략을 선보이며 3세트를 잇따라 가져가면서 시즌10에 이어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13 레전드 타이틀을 다시 한 번 거머쥐게 됐다.
월드 아레나 시즌13 레전드 토너먼트 경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과 공식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