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투자자예탁금 사상 최초 50조 돌파

공유
1

투자자예탁금 사상 최초 50조 돌파

금융투자협회이미지 확대보기
금융투자협회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회사에 맡기는 투자자예탁금이 50조 원을 돌파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6일 현재 투자자예탁금은 50조5095억 원으로 처음으로 5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예탁금은 올해 초 29조8599억 원 수준이었지만 코로나19로 주가가 폭락한 3월 중순부터 빠르게 늘어났다, 배경에는 SK바이오팜이 꼽히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323.02대 1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은 30조9899억 원이 유입됐다.

청약에 성공하지 못한 자금이 환불되면서 주식시장에 남은 것이다.

실제로 투자자예탁금은 SK바이오팜 청약 증거금 환불금이 입금된 날인 26일 하루 동안 4조1702억 원이나 늘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