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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노키아, 대만 모바일 5G네트워크 4억5000만 달러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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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노키아, 대만 모바일 5G네트워크 4억5000만 달러에 계약

노키아가 대만 모바일로부터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5G계약을 따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노키아가 대만 모바일로부터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5G계약을 따냈다. 사진=로이터
핀란드 정보통신기술업체 노키아는 29일(현지시간)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5G계약을 대만 모바일(Taiwan Mobile)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노키아는 30일부터 5G를 출시하는 대만 모바일에 5G 통신망, 코어 및 IP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만은 오는 7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대만 모바일 외에도 청화텔레콤, 파이스톤(Far EasTone,FET) 3개 사업자가 치열한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노키아는 이번달부터 대만 모바일에 네트워크 공급 준비를 시작으로 3년 내에 5G 독립모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할 예정이다.

노키아는 라이벌기업 에릭슨과 함께 대만에서 5G 계약의 대부분을 획득했다. 노키아는 대만 스타텔레콤(TST)과 청화텔레콤(Chunghwa Telecom)으로부터 5G 계약을 따냈으며, 에릭슨은 파이스톤(FET)과 청화텔레콤 일부 5G 계약을 체결했다.

노키아는 지난해 경영난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올해 칩셋 공급을 다양화하고 5G 거래를 성사시킴으로써 전환점을 마련해 왔다. 이달 초 노키아는 벨캐나다, 텔러스와 5G 계약을 체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