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 여성 임원을 의무 선임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성 임원은 100명 중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55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임원 3만797명 가운데 여성은 4.5%인 1395명에 그쳤다.
그나마 전년 대비 196명 늘어난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의 여성 근로자는 40만8336명으로 비율은 25.5%로 집계됐다.
여성 근로자 대비 임원 비율은 0.34%에 불과한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