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다음 주 중국에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했고 대비 차원에서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19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병이 처음으로 공식 보고됐다.
하지만 정확한 기원을 놓고 국제사회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바이러스가 우한의 연구소에서 실수로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은 이 같은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학계는 대체적으로 코로나19가 박쥐같은 야생동물에서 기원해 인간에게로 넘어왔다고 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