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는 6월 중 주요 운용사가 지분을 늘린 종목을 정리했다. 지난 4월 집계할 때는 26개 종목이 포함됐으나 이번 정리에서는 13개로 줄었다. 기관 투자자는 지난 5월 코스피에선 1881억원, 코스닥에선 668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분을 줄였다고 공시한 종목이 많았다.
반면 ▷신영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다른 운용사는 1~2개 종목만 지분율을 1%p 이상 늘렸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조사기간 중 지분을 1%p 이상 늘린 종목이 없었다.
운용사마다 지분을 늘린 종목에 대해선 나름의 근거가 있다. 그리고 이를 살피는 건 여전히 개인 투자자의 좋은 종목발굴법 중 하나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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