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지숙과 이두희가 출연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숙은 "(결혼 준비가) 쉽지 않다. 식장부터 알아보는데 예약이 다 찼다"고 전했다. 이두희 또한 "코로나 19로 상반기에 예정된 결혼식들이 모두 하반기로 몰렸다. 사주를 따져서 할 때가 아니다. 길일을 잡을 때가 아니라 잡힌 날이 길일이다"라고 털어 놓았다.
지숙은 이두희를 향해 "앞으로 이렇게 잘 지내면 될 것 같다. 나도 잘할게"라고 말했으며, 이두희 또한 "나도 잘할게"라며 뽀뽀를 해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숙 씨와 예비신랑 이두희 씨가 오는 10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로 차근차근 준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숙은 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가수 활동 이외에도 유튜버, 리포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이두희는 서울대 출신 프로그래머로 지난 2013년 tvN 예능 '더 지니어스-룰브레이크'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