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불새' 리메이크, 16년 만에 SBS서 제작…홍수아, 여주 거론

공유
0

'불새' 리메이크, 16년 만에 SBS서 제작…홍수아, 여주 거론

30일 SBS는 '드라마' 불새를 아침 일일드라마로 제작하며 여주인공은 홍수아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30일 SBS는 '드라마' 불새를 아침 일일드라마로 제작하며 여주인공은 홍수아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MBC 인기 드라마 '불새'가 16년 만에 SBS 일일드라마로 리메이크된다.

30일 SBS 측에 따르면 '불새'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극본은 원작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가 대본을 맡으며,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다.
촬영은 하반기에 들어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편성은 아직 논의 중이다.

배우 홍수아가 여주인공으로 거론 중이며, 나머지 인물도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SBS 측은 "홍수아가 '불새'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새'는 지난 2004년 MBC 월화드라마로 방송돼 31.7%(TNS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서진과 고(故) 이은주, 에릭(문정혁), 정혜영 등이 출연했다.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극 중 에릭의 대사인 "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는 명대사로 꼽힌다. 에릭은 당시 이 작품으로 2004년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인기상과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