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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야후재팬과 네이버 자회사 라인 합병 코로나19 여파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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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야후재팬과 네이버 자회사 라인 합병 코로나19 여파로 지연

일부 국가 독점금지 심사 예상보다 오래 걸려…10월 예정 합병 지연

지난해 11월 라인과 야후재팬 대표가 합병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11월 라인과 야후재팬 대표가 합병에 합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야후재팬과 네이버자회사 라인의 합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0월로 예정된 합병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팬타임스 등 외신들이 6월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야후재팬과 라인을 총괄하는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일부 국가에서 독점금지법 심사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10월로 예정된 합병도 연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재팬의 운영자인 Z홀딩스와 라인의 모회사 한국 네이버는 당초 라인주식의 공개매수를 6월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다.

양사는 공개매수 및 합병을 위한 일시를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라인의 메시징앱의 사용자는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에서 약 1억6500만명이며 야후재팬 포털사이트에는 매달 800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