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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엑스박스 스냅과 유사한 기능 특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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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소니, 엑스박스 스냅과 유사한 기능 특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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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게임 콘솔시장 라이벌 마이크로소트 ‘Xbox One’의 스냅 기능과 유사한 이미지 처리 특허를 제출했다.

게이밍볼트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특허가 곧 출시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5(PS5)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특허는 기본적으로 멀티스크린 시청이나 사진 촬영 기능과 유사하다. 메인화면과 서브화면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서브화면은 메인화면과 다른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

정보처리장치는 전환 작업 명령을 수용하게 된다. 메인화면 조작을 받아들이는 모드에서 서브화면 조작을 받아들이는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하위 화면 작동을 허용하는 모드로 변경한 후 하위 화면의 내용을 강조 표시할 수 있다.

흥미롭게도 이 새로운 특허는 Xbox One의 스냅 기능과 많이 닮았다. 유튜브, 넷플릭스 동영상이나 스카이프 통화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의 콘텐츠를 디스플레이하는 데 화면 5분의 1가량을 사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 기능이 PS5와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없다. PS5는 공식적으로 출시되기까지 적어도 5개월이 걸린다.

현재 차세대 게임 콘솔시장에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결승점을 향해 거대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Series X는 소비자의 기대를 끌어올릴 힌트를 내놓은 반면, 소니는 시간을 끌다 몇 주 전 디자인과 일부 PS5 게임을 공개했다.

PS5 디자인은 무난했다. 하지만 최근 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콘솔의 크기가 너무 커 문제가 될 수 도 있어 보인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