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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인기에 2차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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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라면세점, 재고 면세품 인기에 2차 판매 개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뉴시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2차 판매를 개시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코로나19 사태로 한시적으로 허용된 재고 면세품 판매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롯데백화점 등에서 6월 23일부터 재고 면세품을 판매했다.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 수량의 70%가 소진됐고 3일간 53억 원가량의 재고품을 팔아치웠다.

신라면세점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5일 자체 여행상품 중개 사이트인 신라트립에서 행사를 오픈한 후 3시간 만에 절반 이상의 제품이 동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재고 면세품 2차 판매를 준비했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1일부터 롯데그룹 통합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29개 해외 브랜드 재고 면세품 800여 종을 판매한다. 가방, 신발, 시계 등이 주요 상품이며 시중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함께하는 국민과 의료진에 감사의 전하는 담은 홍보 영상도 만들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도 2일부터 신라트립에서 2차 판매를 개시한다. 발리, 발렌티노, 발렌시아 등 각 브랜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대표 상품은 발리 타니스 슬링백, 발렌티노 락스터드 크로스 바디백, 발렌시아가 클래식 실버 미니 시티백 등이다. 할인율은 30∼40% 수준이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