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고메 위크’는 국내 주요 한식당에서 진행되는 외식소비 촉진 행사로 외식단체(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를 통해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지키는 한식당이 모집됐다. 3대 과제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이다.
서울(3∼16일)을 시작으로 부산·대전(10∼23일), 광주·대구(17∼30일)의 250여 개 한식당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참가 한식당의 1가지 이상 대표메뉴를 국민 누구나 최소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국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하나로유통과 협업해 참가 한식당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식자재를 구입하고 농협은 추가 할인과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확산을 위해 릴레이 캠페인, 리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식포털과 홍보 포스터·배너 하단의 QR코드를 통해 참가 한식당과 대표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식사문화의 개선과 함께 우리의 한식을 보다 많이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