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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전력회사 이온, 티센크루프와 전력시장 위한 수소 벤처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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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獨 전력회사 이온, 티센크루프와 전력시장 위한 수소 벤처 설립

독일 에너지기업 이온(E.ON)은 티센크루프와 가상 발전소(VPP)를 이용해 독일 전력망에 대규모 수소 전기 분해 공장을 연결하는 벤처를 설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에너지기업 이온(E.ON)은 티센크루프와 가상 발전소(VPP)를 이용해 독일 전력망에 대규모 수소 전기 분해 공장을 연결하는 벤처를 설립했다. 사진=로이터
독일의 전력회사 이온(E.ON)이 철강기업 티센크루프와 가상 발전소(VPP)를 이용해 독일 전력망에 대규모 수소 전기 분해 공장을 연결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이터는 2일(현지시간) 이온의 이번 발표는 청정 에너지의 효율적인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력망에 수요가 많으면 발전소가 수소 생산을 중단하여 전기 분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공 전력 공급 장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보도했다.
이온은 가상 발전소를 사용해 독일과 영국의 150개 전기 분해 공장에서 약 600MW의 전력을 모아 독일 전력망에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온의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책임자인 스테판 하칸슨(Stefan Hakansson)은 "에너지 시장의 모든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소의 유용한 적용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과 유럽연합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열원에서 물을 통해 탄소가 없는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전기 분해를 통해 깨끗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수소를 청정연료로 사용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독일은 최근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위해 수소 분야에 90억 유로(100억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